K리그2 김포FC, 팀 경쟁력 강화 위해 공격수 3명 영입

2024.01.10 15:25:36 11면

안산서 이현규·김경준, FC목포서 김희성 영입
다양한 포지션 영입으로 강력한 라인업 형성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김포FC가 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수 3명을 한꺼번에 영입했다.


김포는 공격수 이현규를 비롯해 김경준, 김희성 등 3명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수 영입으로 김포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어난 능력을 지닌 멤버들을 영입하며, 강력한 라인업을 형성하게 됐다.


이현규는 지난 시즌 안산 그리너스FC에서 24경기에 출전하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드리블과 패스의 연결고리로 팀에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예정인 이현규는 뛰어난 개인기와 결정력 있는 플레이로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인 특급 용병 루이스와 호흡을 맞춘다면 최강 콤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시즌 안산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김경준은 수비에서의 강인한 모습과 공격 참여로 팀의 백라인을 지키며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포는 김경준의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남대를 졸업한 뒤 부산교통공사, 청주FC 등을 거쳐 지난 시즌 FC목포에서 주전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던 김희성은 이번 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며 팀의 중추를 이끌어나갈 예정인 김희성은 활발한 움직임과 예리한 판단력으로 중앙과 공격에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FC 관계자는 “이번 영입을 통해 팀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 팬들에게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성공과 흥미로운 순간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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