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위기 극복 위해 북부특자도 힘 모아달라”

2024.01.11 15:05:12

정책 일관성·기업가 정신 강조…“정방향 속도”
정성호·김성원 국회의원, 22대 총선 공약 약속
“나라 발전 밑거름…마음 놓고 경제활동 하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북부지역 의원과 기업가들을 만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가 정신을 강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 설치에 협력을 요청했다.

 

정성호·김성원 국회의원은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22대 총선에서 북부특자도 설치 공약을 내걸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1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북부특자도는 불가역적이다. 뒤로 돌아갈 수 없다. 힘을 모아달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비전과 발전계획을 만들고 주민간담회, 토론회, 여론조사, 중앙정부에 주민투표 의뢰 등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제위기 속 중요요소로 정책과 기업가 정신을 꼽고 “도는 정책과 관련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올해는 그 방향에 속도를 더 붙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 예산 증가율이 올해 6.8%에 이른다. 중앙정부 증가액의 거의 2,5배”라며 “경기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 경제인 여러분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어떤 기업인들에게는 위기가 기회”라며 “반드시 기회가 올 테니 살아남길 바란다. 도나 산하기관에 애로사항을 말하면 힘을 보태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민철·최영희 국회의원도 북부특자도 설치에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호·김성원 국회의원은 경기북부 발전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하면서 22대 선거 공약 북부특자도 설치를 내걸었다.

 

정 의원은 “경기북부 성장 잠재력을 깨워 도와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북부특자도 설치를 공약으로 삼아 경기북부와 나라 발전에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도 “북부특자도는 경기북부의 특성화를 통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가장 기본”이라며 “8년 전에도, 4년 전에도 북부특자도를 공약했고 이번에도 공약하겠다”고 호응했다.

 

그러면서 “북부특자도를 통해 경기북부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상공회의소 여러분도 마음 놓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