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기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개시…기능 개선·추가

2024.01.15 14:13:47

15일부터 네이버·카카오 로그인 등 신규 기능 호환
어린이집 현장 설문조사 등 통해 개선 의견 수렴
도내 전체 어린이집 99.7% 제1기 시스템 사용 중

 

경기도는 지난 2017년부터 사용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의 일부 기능을 개선한 ‘제2기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7년 도는 어린이집 운영비 사용에 대한 공공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인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보급했다.

 

이어 지난 2018년 9월 국공립어린이집 의무도입 시행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도 전체 어린이집의 99.7%(8515개소)가 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도는 그간 현장 방문·설문조사를 통해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해 기능 개선을 추진했다.

 

제2기 관리시스템은 1기 시스템의 속도를 개선하고 데이터 보완으로 안정성을 높이는 등 이용자 사용 편의성 증진과 재무회계 업무 간소화에 중점을 두고 재구축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어린이집 회계내역-아동별 청구수납 연동 ▲교직원 급여 내역 연동 ▲물품관리·회계 연계등록 기능 추가 등이다.

 

또 사용편의 증진을 위해 ▲네이버·카카오 로그인 기능 추가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변경에 따른 18개 세목 도 시스템 회계보고 반영 ▲보육교직원 수당 가이드 20개 제공 등도 변경됐다.

 

도는 제2기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업무 간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종이문서 사용 절감을 통한 탄소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정화 도 보육정책과장은 “1기 시스템이 관리자가 어린이집을 방문하지 않고 지출 내역 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2기 시스템은 사용자를 위한 여러 편의 기능을 추가해 업무 간소화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며 “시스템 회계프로그램을 통해 보육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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