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원도심도 노후계획도시 따라 ‘균형발전’

2024.01.18 11:17:20 2면

2025년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현장 투입
24개 시군 144개 구역 정비사업 확대 추진
7개市·GH, 원도심 정책·사업 시행 상호협력

 

경기도는 오는 19일 수원·남양주·안양·의정부·광명·화성·시흥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서면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1기 신도시 포함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신속추진 근거가 마련되면서 원도심 소외에 대한 우려와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데 따라 이뤄졌다.

 

도는 원도심 지역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을 발굴, 시행하고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도는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광역·기초단체 등이 협력해 원도심 관련 정책 발굴, 관련 정책 조기 정착·이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 정비사업 현장에 전자결재 및 정보공개 종합관리시스템을 보급해 조합의 모든 업무처리를 전자화, 투명하게 처리되도록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정비사업 표준 예산·회계규정을 고시하고 조기 정착을 위해 회계 서식 게시, 즉시 전자결재 및 정보공개가 가능한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아울러 협약 참여 시군을 점차 확대한다. 도내 정비사업은 24개 시군 144개 구역에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원도심 관련 정책 등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 이행 및 확산과 조례개정 등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GH는 원도심 지역 공공정비사업 시행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 업무를 수행, 원도심 정비사업 지원에 상호 협력한다.

 

정종국 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시와 GH를 통해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만큼 더욱 현실성 있는 노후계획도시, 원도심의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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