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재개발‧재건축 전담 지원센터 만든다

2024.01.21 13:38:37 9면

박승원 시장, 재개발 재건축의 신속한 추진 위해 주민 갈등 완화 지원
H, GH 등과 직접 소통 강화해 주민에게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 제공
박 시장 “시가 중립적 의지 갖고 합리적 대안 나오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진행 중 재개발‧재건축 공사 관련, 시민 피해 최소화와 적절한 보상 노력

 

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주민 전담 지원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주민 전담 지원센터는 관내 재개발 사업 진행 과정에서 주민 갈등을 줄이고 합의를 신속하게 도출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이다.

 

박 시장은 18일까지 광명2~7동, 철산1~2동에서 잇따라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가장 많은 주민 안건으로 제시한 재개발 관련 민원에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주민 간 합의를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사업성 확보 등 재개발 사업 추진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개발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최대한 신속히 봉합하고, 지속적인 토론과 협의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최선의 방식으로 도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관내 일부 지역에서는 개발 방식을 두고 공공개발과 민간개발, 개발 반대 등으로 주민 의견이 대립하며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도시의 절반이 개발되고 있다. 도시 개발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균형 있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시가 중립적 의지를 갖고 합리적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전담 센터 등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전담 센터를 통해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전문적인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며, 민간 전문가를 영입해 전문성도 높일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원규 기자 kw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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