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타큐슈 공무원, 스마트도시 인천 경험

2024.01.25 15:01:05 14면

 

인천의 국제자매도시 일본 기타큐슈시 공무원 연수단 8명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등 발전된 인천의 스마트도시를 견학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기타큐슈시 연수단은 지난해 5월 자매결연 35주년 기념으로 다케우치 기타큐슈 시장의 인천 방문 후 공무원들의 인천 방문 추진으로 꾸려졌다.

 

당시 인천 방문 후 일본에 돌아간 다케우치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천의 발전상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하고 일본도 큰 비전과 대응 없이는 뒤쳐질 것을 통감했다고 게재한 바 있다.

 

기타큐슈 연수단은 시가 마련한 스마트도시·재난·교통·관광 분야 등의 업무 담당자의 강의 및 현장 견학과 함께 송도 IFEZ 홍보관, 친환경 전동차를 활용한 개항e지투어,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등을 직접 체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기타큐슈시 공무원은 “자매도시인 인천시의 우수정책 사업에 대해 직접 살펴보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인천시에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기타큐슈에 돌아가 다른 직원들과도 꼭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시 국제교류증진과장은 “우리 시의 우수행정 사례들을 자매도시 일본 기타큐슈 공무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큐슈는 일본 규슈 최북단에 있는 후쿠오카현에 위치한 인구 92만의 도시로 인천과는 지난 1988년 12월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오고 있다. 그동안 직원 연수, 문화공연 등 인적·문화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5월부터 인천-기타큐슈 직항노선이 재개돼 운항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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