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도민청원 1호’ 동인선 ‘적기 개통’ 약속

2024.01.28 14:42:37 2면

안양 인덕원역~화성 동탄역 38.9km, 45분 소요
10일 전체 구간 착공…“공기 내 건설 함께 노력”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까지 45분 만의 이동으로 일대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8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안양시 인덕원역부터 화성시 동탄역까지 38.9km, 정거장 18개소의 철도노선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모든 구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원욱·이학영·이재정·김승원·민병덕·이소영 국회의원은 안양시 관양동 1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적기 개통 노력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안전하게 공기 내에 건설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고 관심 가져달라. 도와 국회, 중앙정부가 협조해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경기도민 청원 1호 사업인데 그 청원을 해결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월 수원·화성·안양·의왕·용인 등 5개 시 주민은 ‘동인선 착공 지연 불가. 20년 기다린 5개 시 주민의 숙원’ 도민청원을 올려 1만 건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지난 2022년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하면서 10개 공구 추진이 중단된 바 있다.

 

도는 정부부처와 국가철도공단을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5개 시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국회,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 전 구간 조속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해 지난 10일을 기점으로 모든 구간이 착공에 들어가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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