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과 부딪쳐 전신주 들이받은 SUV차량...70대 운전자 부상

2024.01.29 07:09:20

 

인천에서 음주운전 승용차와 부딪친 SUV차량이 2차로 전신주를 충돌해 70대 운전자가 다쳤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9시 20분쯤 서구 불로동 도로에서 A(70)세 여성이 몰던 SUV차량이 승용차와 부딪친 뒤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조사결과  A씨 차량과 부딪친 승용차를 몰던 40대 남성 B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 측정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가슴 부위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로쪽으로 기울어진 전신주는 한전에서 복구작업중이다. 

 

다행히 전신주 전도로 인한 주변 정전 사태 등 2차 피해는 방생하지 않았다.

 

A씨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차량을 몰고 직진하던 중 반대편 차선에서 좌회전 하던 승용차와 부딪친 이후 차량이 급가속해 전신주를 충돌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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