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2028년까지 신청사 완공 본격 추진

2024.01.31 15:09:53 9면

 

여주시가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정책 브리핑을 열고 ‘남한강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위한 행복 도시 희망 여주 건설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시는 ▲상반기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6월 토지보상 및 설계공모를 실시한 후 ▲2025년 11월 공사를 발주해 ▲2028년 11월 신청사를 개청한다는 방침이다.

 

여주시의 현 청사는 협소하고 분산된 업무공간과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시민 불편이 컸다. 시는 신청사 완공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사는 가업동 9-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토지 매입비에 따라 사업비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현재 건립에 드는 예산을 약 1520억 원으로 잡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 여가생활을 위한 현암동 하천 둔치 일원의 공원 조성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하천 둔치에 구역별로 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장, 다목적광장, 산책로, 농업경관을 만들 예정”이라면서 “사업비는 약 100억 원이 투입됐으며 9월 공사가 마무리 된다”고 설명했다.

 

남한강을 중심으로 관광단지도 조성된다. 그는 “남한강 출렁다리 설치와 남한강변 경관조성, 관광 여행자센터 조성과 관광순환버스 운영을 통해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시장은 “신청사 건립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다양한 개발정책과 시민 편의 공간을 마련하고 시와 시민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로 다졌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오석균 기자 dem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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