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전] 분당초 박보민 “최민정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2024.02.02 23:28:58

여자 12세 이하부 500m결승서 46초240으로 우승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최민정(성남시청) 선수를 보고 쇼트트랙을 시작하게 됐어요. 제가 존경하는 선수에요. 멋있는 최민정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2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 여자 12세 이하부 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친 박보민(성남 분당초)의 소감이다.

 

그는 이날 500m 결승에서 46초240을 달려 최운서(성남 낙생초·46초410)와 윤아인(서울 잠현초·53초760)을 제치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제104회 대회 500m에서는 46초842로 4위에 입상했지만 1년 동안 뛰어난 성장을 이룬 박보민은 마침내 정상을 차지하는데 성공하며 생애 첫 전국동계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보민은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정말 금메달을 가지게 될 줄 몰랐다. 너무 기쁘다”면서 “예선 첫 경기에서는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다리가 굳어 있었지만 경기를 진행 하면서 긴장도 풀리고 몸도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이 힘들었지만 쇼트트랙이 좋아 참고 훈련하고 있다. 항상 열심히 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보민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중계를 통해 언니, 오빠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봤다"며 “언젠가는 저도 대표선수로 동계청소년올림픽에 꼭 참가해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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