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래 더불어민주당(화성갑)예비후보가 화성 서남부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국제해양관광도시 조성’ 구상안을 내놓았다.
홍 예비후보는 “가까운 용인의 자연휴양림만 보더라도 주말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이용률이 97%에 달한다”며“수도권 주민들이 1시간 만에 올 수 있는 여가생활권을 조성해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국제해양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어촌마을, 해양 탐방로, 탐사코스 등을 연결한 체험·휴양형 관광 프로그램을 육성해 소멸해가는 어촌을 되살리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양관광도시 조성 전략으로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조속 추진 ▲건달산 자연휴양림 입지 검토 ▲주거와 레저, 문화가 복합된 미래지향형 관광 레저도시 송산그린시티 조성 ▲MICE 행사 유치 ▲시화호와 공룡알 화석지 일대 국가정원 지정 등을 꼽았다.
홍 예비후보는 “영종도 국제공항을 한 번에 연결하는 오션하이웨이를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국가지질공원 후보지인 공룡알 화석지와 함께 순천만을 뛰어넘는 국가정원으로 급이 다른 국제 해양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단언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