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소래어시장 계량기 수시 점검을 통해 모두 9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어시장‧음식점‧정육점으로, 이곳에서 형식 승인을 받고 사용하는 판수동저울‧접시지시저울‧전기식지시저울 등 상거래용 저울 525대다.
구는 저울 525대의 사용공차 초과 여부를 비롯해 계량기 변조와 봉인 상태, 영점조정 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여부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사용공차를 초과한 9곳을 적발해 사용 중지 처분을 내렸다.
점검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적발된 9곳을 다시 방문해 개선 및 계도 여부를 확인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명절 등에 대비해 상거래에 사용되는 계량기 수시 점검은 앞으로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표준계량대 설치‧운영과 함께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