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매송면 야산서 산불…인근서 쓰러진 70대 남성 발견

2024.02.13 18:11:25

70대 남성 안면부 1~2도 화상 입어 병원 치료 중
화재 원인 등 아직 밝혀지지 않아…자세한 경위 조사

 

화성시 매송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3일 오후 3시 36분쯤 화성시 매송면 송라리의 한 야산 초입에서 “산에 불이났고 옆에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62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1시간 만에 모두 진화했다.

 

또 화재 현장에 쓰러져있던 7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A씨는 안면부에 1~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이번 화재 간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박진석 기자 ]

최순철‧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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