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0억원 규모 악취관리기금 융자 지원⋯남동구‧서북부 대상

2024.02.19 14:26:42 14면

악취방지시설 신규‧증설‧교체‧개선 사업장
최대 3억원 2년 거치, 5년 분기별 균등분할상환 무이자 지원

인천시가 악취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을 개선하려는 중소기업에게 30억 원 규모의 악취관리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대상 지역은 남동구와 서구 및 계양구 드림로 주변 서북부지역이다.

 

악취방지시설을 신규‧증설‧교체‧개선하는 사업장에 최대 3억 원을 2년 거치, 5년 분기별 균등분할상환 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악취방지시설의 신규‧증설‧교체‧개선 등 설계‧제작 시공을 포함한 설치 비용, 악취방지시설의 부속시설인 오염원을 포집하는 시설과 악취방지시설을 연결하는 시설의 개선 및 증설 비용, 소규모 방지시설과 악취방지시설을 연결하는 시설의 개선‧증설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소규모 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장 중 악취방지시설 개선 비용 부족분 및 본인 부담금, 악취배출시설인 폐수처리장, 폐기물처리시설 처리 공정 개선 비용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용자금 신청은 10월 31일까지다. 신청서 등을 갖춰 시 대기보전과 악취관리팀에 방문‧우편‧팩스 접수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incheon.go.kr) 고시공고(번호 2024-56)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시는 악취관리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한 사업장들의 자발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해 악취 저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며 “악취는 감각공해로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이 있는 만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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