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시흥갑 예비후보로 활동해온 동다은 예비후보의 배우자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동 예비후보는 18일 국민의힘 관련 단체 톡방에 “남편이 이번 공천에 문제가 있다며 죽겠다고 집을 나갔다”는 글을 올렸고, A씨는 ‘시스템 공천’에 문제를 제기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이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시흥갑에 정필재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다. 이 지역에서는 정필재 변호사와 함께 동다은·조원희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선 없이 최종적으로 정필재 후보를 적임자로 선정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