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체육회와 맞손

2024.02.19 19:20:47

이원성 도체육회장 등 셀랑고르 주 방문
스포츠 교류 통한 문화 및 경험 공유 약속

 

경기도체육회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체육회와 체육문화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체육회와 셀랑고르 주 체육회는 19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체육회관에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김택수 사무처장, 온현종 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식을 성사시킨 말레이시아 말레카 유유엠 국제학교 정수용 이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체육회에서는 모하마드 니잠 회장을 비롯해 사무처장,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체육회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 및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간의 지속적인 협력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원성 회장은 “앞으로 두 기관이 양국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 스포츠지도자,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모하마드 니잠 회장은 “한국의 17개 시‧도 중 가장 넓고, 체육인이 많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도와 셀랑고르주 간에 배드민턴, 양궁, 육상, 수영 등 종목간의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원성 회장은 5월에 파주시에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에 셀랑고르주 모하마드 니잠 회장과 말레이시아 체육인들에 대한 초청의사를 밝혔고, 니잠 회장은 감사의 인사로 화답했다.


이날 양 측의 업무협약은 말레이시아 말레카에서 유유엠 국제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수용 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정 이사장은 골프 투어프로선수 출신으로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골프대표 감독을 지냈으며 지난 2018년 말레이시아 교육부로부터 중‧고등학교 정식 인가를 받아 설립‧운영중이다.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체육회는 배드민턴, 테니스를 비롯해 50개 종목의 선수 단체를 두고 있다.  


한편 민선 경기도체육회가 해외 체육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도 해외 여러 나라와의 체육 교류를 활발히 진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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