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이 뜨거운 반응 속에 마감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접수된 북부특자도 새 이름 공모 건수는 5만 2435건으로 집계됐다. 공모전과 함께 진행된 사전이벤트도 6만 643명이 참여했다.
도는 경기북부가 가진 성장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적 이름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달 18일부터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도는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홍보, 네이밍, 역사학자 등 관련 전문가 등의 1차 심사 과정을 거쳐 10개 후보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다음 달 21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10개 후보작에 대한 전 국민 온라인 투표 및 최종 심사를 거쳐 4월 26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입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작에는 도지사 상장과 대상 1000만 원(1명), 우수상 100만 원(2명), 장려상 50만 원(7명)을 현금 지급한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북부특자도에 대한 국민 기대와 희망을 담은 새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후보작 대국민 투표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