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초 전승민·금정초 최지아, 3.1절 경기도 3·5·10㎞대회 나란히 2관왕

2024.02.25 16:40:10 11면

전승민·최지아, 뛰어난 기량 인정 받아 MVP 선정

 

전승민(하남 신장초)과 최지아(군포 금정초)가 2024 대양목재배 3.1절 기념 경기도 3㎞·5㎞·10㎞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전승민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초등부 3㎞에서 10분27초를 기록하며 황서진(과천 문원초·10분28초)과 최재윤(수원 다솔초·10분54초)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승민은 원예준, 김재빈으로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신장초가 종합기록 33분58초로 우승하는데 앞장서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초부 3㎞에서는 최지아가 11분22초를 마크해 이수예(양평군 G-스포츠클럽·11분23초)와 같은 학교 한새암(11분43초)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최지아는 여초부 단체전에서 한새암, 염도아로 팀을 꾸린 금정초가 종합기록 34분51초로 정상을 차지하는데 기여,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5㎞에서 16분39초로 정상을 차지한 백서준(경기체중)은 진유창, 백창환으로 팀을 이룬 경기체중이 남중부 단체전에서 52분16초로 수원 수성중(59분30초)과 양평 지평중(59분41초)을 꺾고 정상에 등극, 2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여중부 5㎞에서는 김민서(연천 전곡중)가 19분42초를 기록, 심재은(부천여중·19분51초)과 정채연(광명 철산중·19분55초)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고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정채연, 권서린, 윤신희로 구성된 철산중이 종합기록 1시간00분43초로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고부 10㎞에서는 김강민(시흥 은행고)이 35분15초를 마크해 이은빈(광명 충현고·36분45초)을 가볍게 누르고 우승했고 여고부 10㎞에서는 김가은(부천 심원고)이 39분29를 기록, 남재은(충현고·42분06초)과 임지우(심원고·44분57초)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남녀초등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오른 전승민과 최지아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남중부 백서준, 여중부 김민서도 나란히 MVP의 영예를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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