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제2기 청년명예시장' 공개모집

2024.02.27 17:41:58

청년세대와 소통하고 그들의 인식과 요구를 시정에 반영

 

하남시가 다음달 12일까지 ‘제2기 청년명예시장’을 공개모집해 청년이 행복한 도시 설계에 나선다.

 

27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명예시장을 모집한다.

 

민선 8기 공약인 ‘청년명예시장제’는 하남시 청년세대와 적극 소통하고 청년들의 인식과 요구를 시정에 능동적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한다.

 

하남시 제1기 청년명예시장 1년간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올해 청년명예시장을 새롭게 모집하게 됐다.

 

제2기 청년명예시장은 기존 청년정책특보단(연임)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접수는 본인 또는 타인의 추천을 통해 이뤄지며,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또는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은 더욱 강화된 정책 제안·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데이, 청년 토크쇼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해 청년 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는 역할을 맡는다.

 

제2기 청년명예시장의 이날부터 1년간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받고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해 출범한 제1기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 4명은 ▲시정 주요업무 청취 ▲현장 방문 ▲각종 행사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정에 참여했다.

 

세부적으로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해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는 ‘찾아가는 청년정책특보단’ 활동 등 정책·사업 제안 ▲‘직업상담(All about my job)’ 프로그램 운영 등 직무특강 및 소규모 멘토링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표본 집단 면접’ 참여를 통한 일자리, 주거·금융, 교육 등 청년정책 의견 제시 등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해 첫 도입한 청년명예시장제를 운영하며 청년의 생각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제2기 청년명예시장이 청년정책특보단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청년세대가 지닌 고민을 슬기롭게 풀도록 시가 뒷받침해 보겠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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