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늪 빠진 ‘월미바다열차’…인천시, 대책 마련 고심

2024.02.28 14:41:44 14면

 

인천시가 적자 늪에 빠진 월미바다열차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27일 네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월미바다열차 개통 이후 연간 60억 원의 운영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제4차 자문위원회는 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뒀으며, 시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월미바다열차 활성화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시와 자문위원회는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월미바다열차 경영개선 세부실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관람객 수요 창출을 위한 킬러콘텐츠 발굴, 월미관광 활성화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 현실에 맞는 요금체계 개편 등 다양한 경영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자문위원회를 통해 월미바다열차 전반에 걸친 경영진단 결과, 시설 감가상각·열차 수송능력 등 활성화를 위한 구조적인 한계도 있다”면서 “최대한 효율적인 월미바다열차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월미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민지 기자 shfkd@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