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침에 따라 기본교육 외에도 다양한 교육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교육은 ▲신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 ▲전문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전문교육 ▲자원봉사단체 관리자와 연간 자원봉사 실적 30시간 이상 지원봉사자를 위한 보수교육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자원봉사 초년생들을 위한 자원봉사 기본교육이 최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렸다. 이 날 진행된 교육에서는 자원봉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주변을 변화시키는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과 의미, 구체적 실천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인센티브제도 등이 소개됐다.
기본교육은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목요일과 넷째 주 수요일 2회 열리며, 자원봉사에 필요한 소양 교육과 안전 및 인권교육, 자원봉사 포털 이용방법 등을 지도한다.
전문교육은 전문 자원봉사자 육성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연간 4회 운영되며, 이 교육은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활용할 계획이다. 자원봉사활동 가운데 감동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퍼실리테이션 교육이 병행된다.
보수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월 1차례씩 운영되며, 기존 활동 중인 자원봉사단체 임원들이 리더로서 가져야 할 자세, 역할, 지식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장현자 센터장은 “이외에도 성자봉(성남시자원봉사센터의 준말)은 자원봉사단체 또는 대학, 학교에서 요청할 경우 현장을 찾아 교육하는 ‘찾아가는 자원봉사교육’도 운영하는데, 지난해에는 916명이 이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이고 ‘기부와 봉사’가 하나라는 인식의 확산을 위해서 자원봉사자 교육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 효율성과 창의성이 높은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