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이주담 조(평택 세교중)가 제76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인-이주담 조는 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크로스컨트리 여자 15세 이하부 1.2㎞ 팀스프린트에서 29분33초4의 기록으로 이하빈-김태희 조(강원 진부중·30분43초1)와 이유진-이지우 조(세교중·31분05초4)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부 1.2㎞ 팀스프린트에서는 이건용-김태훈 조(경기도청)가 19분07초3으로 김장회-정준환 조(경기도스키협회·19분09초5)와 한우석-박주은 조(부산시체육회·22분38초3)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평택여고 선수들만 출전한 여자 18세 이하부 1.2㎞ 팀스트린트에서는 전시연-홍진서 조가 26분14초8로 구연주-유다연 조(26분34초3)와 강하늘-박가온 조(27분18초2)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일부 1.2㎞ 팀스프린트에서는 하태경-한다솜 조(경기도청)가 25분18초5로 문소연-이지예 조(강원 평창군청·23분59초4)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자 15세 이하부 1.2㎞ 팀스프린트에서는 백승찬-이정준 조(세교중)가 26분28초5로 정진교-최혜성 조(24분57초7)와 이승현-김동범 조(26분03초1·이상 진부중)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