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설립해 성남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이 12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재단은 이번 브리핑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혁신적이고 실질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주요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4차산업 특별도시에 맞는 새로운 청소년활동 공간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새롭고 폭넓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 공간 재구조화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기술적 역량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인공지능체험관과 4차산업진로체험관 조성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청소년-청년을 잇는 핵심 대상 확대를 통해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재단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했다. 특히, 성남시 청년정책에 맞추어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돕고 청소년-청년 이행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청년의 혁신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청년창업 아이디에이션 4.0’을 통해 참가 청년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어 시대변화에 맞추어 청소년들이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신체건강, 마음건강 교육으로 차별화된 지역특성화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청소년의 인성교육과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하버드 사회정서 교육심리학 박사팀과 개발한 프로그램을 올해 초등 1학년 80학급을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청소년․청년사업이 K-YOUTH를 주도하는 세계 속의 재단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재단의 청소년·청년사업이 글로벌화로 확장하는데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국제청소년컨퍼런스, UN청소년환경총회를 개최하여 성남시의 다양한 콘텐츠를 세계 속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원기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성남시 청소년재단은 성남시 청소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공공서비스를 촘촘히 지원했다”며 “앞으로 더 나아가 공정과 실질이라는 혁신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