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LBFS가 풋살 슈퍼리그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풋살연맹은 지난 17일 이천 LBFS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flex 2023~2024 FK리그 슈퍼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LBFS가 서울 은평ZD스포츠를 6-1로 대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경기LBFS는 지난 해 11월 18일 개막해 5개월 간 대장정을 벌여 FK리그 슈퍼리그에서 15경기 연속 무패행진(13승 2무)을 이어가며 승점 41점으로 노원 선덜랜드FS(승점 22점·6승 4무 5패)와 서울 은평ZD스포츠(승점 17점·5승 3무 7패)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2년 연속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홈&어웨이 경기로 진행된 FK리그 슈퍼리그에서 경기LBFS는 풋살팀 전용 트레이닝센터 건립 등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개막 12연승을 기록하는등 신흥강호로써 입지를 다졌다.
슈퍼리그 페어플레이상을 받은 고양 불스풋살클럽은 4승 3무 8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며 하위리그인 드림리그 2위 인천 알통풋살클럽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게 됐다.
고양 불스와 인천 알통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30일 고양어울림누리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고양 불스는 비기기만해도 슈퍼리그 잔류에 성공한다.
한편 경기LBFS를 우승으로 이끈 신종훈은 슈퍼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장성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으며 이경호는 GK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