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구리시 김구영 후보, 효과 빠른 노면 위 전차 ‘순환트램’ 공약

2024.03.19 14:27:00

 

김구영(개혁신당·구리) 후보가 확실한 정치개혁·구리발전 공약들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혁신적 교통대책으로 한강변을 따라 운행하는 친환경 노면 위 전차 ‘순환트램’ 추진을 제안했다. 신개념 교통수단인 트램은 이미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보편화 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동탄신도시에서 2027년 말 개통예정이다.

 

김 후보는 “출·퇴근 혼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리시의 열악한 대중교통환경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도심속 전차인 ‘순환트램’ 이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전문가와의 협의 절차 등을 거쳐 가능한 빠른 시일내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구리시는 6월에 지하철 8호선이 운영될 예정이지만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 현재 시내버스 의존도가 낮아지고 전반적인 대중교통 공급도 부족한 실정이다. 향후에는 인구구조 변화와 GTX-B 등 새로운 대중교통수단 요구가 증대되고 있어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김 후보가 구상하고 있는 ‘순환트램’ 의 운영방안은 신도시인 갈매역에서 출발하여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동구릉을 거쳐 왕숙천을 따라 한강변을 가로지르는 노선은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실제로 교통인프라 기능을 넘어 문화탐방까지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기에 주요 구간마다 마을버스·노선버스 환승으로 확대할 경우 시민들의 만족도가 코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구영 후보는 “도심 노면 위 레일따라 주행하는 ‘순환트램’ 전차는 최근까지 프랑스, 파리, 홍콩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운행되고 있을 정도로 보편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기후위기 시대 전기를 사용해 움직이는 그린뉴딜 정책수단 및 지하철이나 경전철보다 공사비도 저렴해 작은 면적의 구리시에는 가장 최적화된 신개념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소형 기자 ssh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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