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문화재단, 문화예술 활성화 협력 의지 다져

2024.03.21 14:50:45 14면

지난 19일 상반기 대표자회의 열려
주요 현황 공유·협력사업 등 논의

 

인천의 광역·기초문화재단 대표자들이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인천문화재단은 지난 19일 2024년 상반기 인천 지역문화재단 대표자회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각 문화재단의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2024년 운영할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공동 기획사업 추진을 구체화해 문화 자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청사진도 그렸다.

 

인천 지역문화재단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기록과 아카이브 분야를 시작으로 다각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지역문화재단의 종사자가 우리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종사자 간 네트워크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의지도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덕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짜임새 있는 협력사업 기획을 위해 인천 지역문화재단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단 간 교류를 활성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2023년 8월 출범한 인천 지역문화재단 대표자 회의는 풍요로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6개의 광역-기초문화재단 대표자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덕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찬영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종원 인천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 최재용 연수문화재단 대표이사, 채진규 인천중구문화재단 사무국장(대표이사 권한대행),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민지 기자 shfk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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