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충훈벚꽃축제' 30일 개막

2024.03.21 17:24:19

 

안양시는 ‘2024년 충훈벚꽃축제’를 오는 30~31일 이틀 동안 충훈2교 안양천 산책로 일대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축제 시작 이후 처음 3월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벚꽃 관련 체험 부스와 장애인 예술인으로 구성된 소울음아트센터의 작품 전시와 다양한 공연 등으로 마련된다.

 

또,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팀이 경연을 펼치는 벚꽃가요제와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나희와 트로트가수 김세준, 소프라노 장하나 등이 공연을 선보인다.

 

그리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공연 10개팀이 ‘벚꽃프린지(지역예술공연)’를 벌이고, 가수 EUNO, 박다영, 창작음악집단 ‘두럭퓨전음악’의 공연은 시청 유튜브 ‘벚꽃라이브’로 생중계한다.

 

충훈동 사회단체는 이틀간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충훈2교~와룡로1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봄날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벚꽃길에서 이웃,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송경식 기자 kssong02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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