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이륙 앞둔 여객기 안 실탄 발견...반입 경로 수사

2024.03.25 14:15:23 15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여객기 안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인천발 밀라노행 대한항공 여객기 내부를 청소하던 작업자가 승객 좌석 아래 바닥에서 9mm구경 수렵용 실탄 1발을 발견했다.

 

경찰은 실탄 발견 직후 기내 정밀 보안 검색을 진행했으나 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실탄 관련해 현재까지는 대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객기 반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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