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후보, 어린이집연합과 '보육발전 방안' 논의

2024.03.28 09:49:25 3면

다양한 육아친화정책 핵심 공약으로 내놔

 

이창근(국힘·하남을) 후보는 지난 27일 미사강변동로 선거사무소에서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하남의 ‘세 아이 아빠’ 이창근 후보는 이번 선거를 준비하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육아친화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내놨다.

 

하남어린이집연합회 원장들은 “지금 출생률이 0.7명을 넘지 못하고 현장에도 영유아수가 급감했다. 원아모집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육교직원들은 고용 불안 걱정, 어린이집 원장은 폐원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어린이집 원장 A씨는 “출생률 저하 속에서 정부가 내년부터 유보통합을 하겠다는데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며 “유보통합을 대비해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에 환경개선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인숙 하남시어린이집연합 가정분과장은 “2015년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되고 10년이 지났다. 메인보드 및 카메라를 교체해야할 시기이다. 국가가 교체비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후보는 시어린이집연합회의 건의문을 받고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의 8가지 보육정책 공약으로 첫째, 유보통합준비하는 ‘하남형어린이집’을 위해 교사 대 아동의 비율을 낮추고 운영비를 지원해 보육교직원의 고용안정과 운영안전을 지원한다.

 

둘째,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자연놀이터'를 확충한다. 셋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의료환경 조성하기 위해 '24시간 어린이병원'을 도입할 계획이다.

 

넷째, ‘어린이집 무상급식 도입’, 다섯째, 일하는 부모에게 양육부담 완화 ‘아이돌봄 서비스 자부담 비율을 완화’할 계획이다. 여섯째,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다가치보육, VR·AR·메타버스와 함께 하는 아이사랑놀이터를 확충‘에 나선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