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24 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은 등록장애인 중 종합장애 정도가 심한 19~23세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가 월 10만 원까지 2년 납입 시 본인적립금과 지원금, 이자를 포함해 최대 5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월 1만 원부터 최대 1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입금할 수 있다.
지원 기간 내 도 관외로 전출하거나 장애 등록이 취소‧하향된 사람에게는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이번 사업은 이달 말까지 본인이나 직계 존속, 사회복지시설장 등 대리인이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 자격을 확인한 후 선정자 명단을 누림센터로 통보하고, 누림센터는 연계은행(NH농협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누림통장 사업이 중증 장애 청년들이 저축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자립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