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행, 체육 분야 전담 슈퍼맨이 나타났다... 경기문화재단 ‘슈퍼맨 프로젝트’

2024.04.08 13:35:55 10면

경기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위한 전문단체 기획 프로그램
단체프로그램 필요한 시설 및 기관, 프로그램 신청해 참여
80개 프로그램, 89개 문화상품 선정…내년 3월까지 운영

 

경기문화재단이 2024~2025년 경기 문화누리카드 기획프로그램 ‘슈퍼맨 프로젝트’의 운영을 시작한다.

 

‘슈퍼맨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 전문단체가 협업해 기획한 문화누리카드 전용 프로그램이다. 자발적 카드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및 장애인, 단체프로그램이 필요한 카드발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 방법에 따라 ▲공연·체험·여행 등의 콘텐츠와 함께 편의서비스(차량·식사 등)를 제공하는 ‘모셔오는 슈퍼맨’ ▲공연·체험 등 전문 단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슈퍼맨’, ▲전화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의 문화상품 및 문화예술 체험키트를 편리하게 구매하여 배송받는 ‘문화상품 슈퍼맨’ ▲다양한 할인 공연을 예매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전용 웹페이지 ‘경기문화누리공연몰’ 4가지 서비스로 운영된다.

 

올해는 지난 3월에 참여 가맹점을 모집해 총 80개의 프로그램과 89개의 문화상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과 상품은 안내 책자로 제작돼 경기도 전역의 행정복지센터와 카드발급 복지시설 등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운영 기간은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다. 단체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설 및 기관의 경우 ‘슈퍼맨 프로젝트’를 통해 공연 문화체험, 여행 등의 활동을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가맹점을 찾기 어렵거나 방문이 힘든 이용자는 전화결제가 가능한 문화상품과 체험키트를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13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과 ‘슈퍼맨 프로젝트’의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누리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고륜형 기자 krh08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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