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1월까지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을 감상하는 ‘2024 APAP 작품투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작한 투어에서는 관악산 기슭 곳곳에 자리한 APAP 작품을 전문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면서 감상하게 된다.
2005년 APAP 첫 시작의 순간부터 지난해 설치된 우종택 작가의 ‘반영산수’와 넥스트 아키텍츠의 ‘비밀의 숲’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올해 작품 투어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체험·창작 워크숍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5월부터는 안양예술공원에서 일몰 후 작품을 감상하는 ‘APAP 나이트 투어’와 영어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하는 ‘APAP 영어 투어’, 평촌중앙공원 등 평촌지역 작품을 살펴보는 ‘APAP 평촌 투어’도 함께 운영한다.
투어는 회차당 20명 내외로 60~90분 정도 이뤄진다.
관람료는 성인 2000원, 19세 이하 청소년은 1000원이다.
예약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양 파빌리온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