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만난 민주당 12명 당선인…지역 현안 협력 약속

2024.04.18 15:57:11 인천 1면

유 시장,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등 협조 요청
박찬대, 맹성규 의원 등 공약 협조 및 지역 현안 재검토 촉구
김교흥 민주당 시당위원장, 총선 공약 태스크포스 약속

 

유정복 인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12명이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18일 오전 7시 30분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인천지역 당선인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유정복 시장과 이재명 당대표(계양구을)를 비롯해 김교흥(서구갑)·박찬대(연수구갑)·정일영(연수구을)·허종식(미추홀구갑)·맹성규(남동구갑)·이훈기(남동구을)·노종면(부평구갑)·박선원(부평구을)·유동수(계양구갑)·이용우(서구을)·모경종(서구병)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 시장과 12명의 당선인들은 인천지역 현안과 역점사업 등을 언급하며 지원 및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유 시장은 코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당선인들이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또 경인고속도로(남청라IC~신월IC) 지하화, 경인전철(인천역~구로역) 지하화,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확보,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및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그간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22대 국회에서도 오직 인천의 미래와 시민들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모두 인천을 대표하는 정치인들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협조가 필요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당선인들도 공약 이행을 위한 시의 협조를 촉구했다.

 

박찬대 의원은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및 연수 원도심 선도지구 조기 지정, 제2경인선 GTX-B 수인선 환승역 신설, 닥터헬기 계류장 입지 재검토, 남촌산단 조성사업 재검토 등을 시에 요청했다.

 

맹성규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회복,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화, 중앙근린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위반건축물 감경 대상 확대 조례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교흥 의원은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총선 공약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약속했다.

 

한편 유 시장은 다음 달 초 인천지역 국민의힘 당선인들과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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