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장애인·비장애인 동등한' 하남시 추진

2024.04.21 13:09:45 8면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장애인 차별 없는 사회' 약속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9일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행복하게 사는 동등한 하남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하남시장애인연합회 주최, 하남시가 지원한 행사에는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복지기관·단체 회원 등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어린이태권도시범단, 장애인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동윤 하남시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적약자들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제44회의 장애인의 날 행사 슬로건인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 의미하듯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과 태도과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나가야 한다”라며 “시는 이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지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장애인의 장애인 복지증진 및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올해 총 452억 장애인 복지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장애인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이동편의 증진사업인 ‘나눔 콜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약 180명을 대상으로 매월 일정액의 활동 지원 바우처를 지급하는 ‘장애인 돌봄 SOS 구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감일종합복지타운 및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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