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웅도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게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1994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은 출전 선수들에게 “체육웅도의 자긍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 단장은 “이번 대축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됐던 생활체육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찾은 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큰 잔치”라며 “무엇보다 참가하는 모든 동호인들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부상없이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대회 참가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선수단 전원의 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종목별 안전관리관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도체육회는 또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협의해 지난 해 7만원이었던 출전지원비를 올해 9만5000원으로 인상 지원했다.
이 단장은 “동호인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경기도체육회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대축전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을 위해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격려를 해주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어 “경기도선수단은 지난 해에 이어 전 종목에 출전하며 최다 종목 우승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성적도 중요하지만 참가하는 동호인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경기력 향상에 최대한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끝으로 “경기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들을 위해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뒤 “경기도답게, 경기도만의 멋진 경기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경기도선수단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