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2024년도 1분기 3개 TF팀(업무절차 개선, 사규 정비, 효율성 개선)을 운영해 총 29건의 경영혁신 성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업무절차 개선팀은 ▲전자근로계약서 도입 ▲기부금 신청 절차 개선 ▲F&Q 게시판 신설 ▲근무평정 전산화 등 총 7건의 업무절차를 개선했으며,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종이 25,721장의 사용 절감과 544시간의 업무시간 절약, 탄소 배출량 5,860kg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사규 정비 TF팀은 공사 사규의 통합 및 폐지와 문구 정정 등의 내용 수정, 신규시설 운영과 권고사항 이행을 위한 제정 등을 목표로 운영됐으며, 1분기 5건의 사규 통합 및 폐지와 324건의 내용 개정, 3건의 신규시설 운영 및 권고사항 이행을 위한 제정이 진행됐다.

효율성 개선 TF팀은 운영수지 향상을 위해 7개 부서가 총 1,067건의 자체 인력을 활용해 경미한 수선은 직접 진행해 예산을 절감했으며, 장기간 비어있는 공영 주차장을 공유 차량업체의 주차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연간 32,760천원의 수입을 창출하는 등 총 6건의 과제가 발굴됐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시설물 점검 결과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AI 챗봇 서비스를 활용해 단순 민원에 대해 즉시 해결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입하는 등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총 5건의 과제가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디지털 신기술이 보급되고 확산됨에 따라, 행정에도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라며 “기존 관행적으로 처리해 오던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업무절차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디지털 기반의 업무처리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업무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ESG 경영을 이행함과 동시에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