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베트남 꽝닌성 공안국과의 우호 증진 및 치안 협력 강화

2024.05.08 14:09:19 15면

양국 재외국민의 권익 보호 위한 한국어·베트남어 전문 경찰관 채용 및 국외 도피사범 등 초국가적 범죄 공동 대응 방안 논의

 

인천경찰청은 지난 7일 베트남 꽝닌성 공안국을 방문해 ‘딩 반 너이’ 공안국장과 치안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업무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작년 11월 꽝닌성 공안국이 인천경찰청을 방문해 체결한 ‘우호협력에 관한 양해 각서’에 따른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과 ‘딩 반 너이’ 꽝닌성 공안국장은 ▲양국 재외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한국어·베트남어 전문 경찰관 채용 ▲국외 도피사범 등 초국가적 범죄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이번 국외 공무 일정에서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찾는 꽝닌성의 대표적인 관광지 하롱베이 등을 방문해 해당 지역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관할 경찰서와 지구대 등 치안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지 경찰관을 격려했다.

 

또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해서도 세심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하노이 한인회와 베트남 한국 대사관과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 교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인 관광객 안전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안정된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꽝닌성 공안국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치안 협력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