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추홀경찰서-롯데백화점 인천점, 사회적 약자 지원 맞손

2024.05.09 15:40:05 14면

치료비·긴급생계비 등 1년간 1000만원 지원
상반기 5가정·하반기 5가정 추천

 

인천미추홀경찰서는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9일 오후 ‘아동학대・가정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동학대・가정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미추홀경찰서가 추천 대상자를 선정하면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치료비와 긴급생계비로 1년간 10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른 기관의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피해자가 추천 대상자다.

 

상반기 5가정, 하반기 5가정으로 모두 10가정을 추천할 계획이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사회사업기금 지원을 통해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고, 조금 더 많은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찬호 인천미추홀경찰서장은 “범죄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안전하게 보호받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민지 기자 shfk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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