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인천서 광역버스 단독 추돌사고...11명 중경상

2024.05.13 14:50:35 15면

 

13일 새벽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방음터널 연석을 들이받아 승객과 운전사 등 11명이 다쳤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1시 45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봉오대로 터널 입구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광역버스가 방음터널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A씨와 승객 10명 등 11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중 30대 여성과 60대 남성 승객이 머리 등을 다쳐 중상자로 분류됐으며 나머지는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단독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운전 부주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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