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5주 연속 30% 초반…긍정 30.6%·부정 66.6%

2024.05.13 14:32:14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당일 역대 최저치 기록
부울경 8.4%p 상승…충청권에서 6.7%p 하락
국힘 32.9%·민주 40.6%·조국당 12.5% 등

 

윤석열 대통령의 5월 2주차 지지율이 30.6%를 기록하며 5주 연속 30% 초반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7~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6%, 부정 평가는 66.6%인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3%p 오른 수치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 37.3%를 기록한 뒤로 32.6%→32.3%→30.2%→30.3%→30.6%로 횡보 중이다.

 

특히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당일 긍정 평가는 27.5%을 기록했는데, 이는 일간 기준으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8.4%p↑), 대구·경북(5.0%p↑), 서울(1.9%p↑)에서 지지율이 올랐으나 대전·세종·충청(6.7%p↓), 광주·전라(5.4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60대(5.7%p↑)에서 상승했으나 20대(5.7%p↓)에서는 하락했고,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1.2%p↓)에서 지지율이 감소했다.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2.9%, 더불어민주당은 40.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11.3%p↑), 서울(3.9%p↑), 30대(9.9%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4.4%p↓), 40대(3.3%p↓), 보수층(3.1%p↓) 등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14.5%p↑), 인천·경기(9.2%p↑), 부산·울산·경남(3.8%p↑), 20대(9.4%p↑), 50대(6.4%p↑), 60대(6.3%p↑), 40대(3.4%p↑), 보수층(9.6%p↑), 진보층(9.1%p↑) 등에서 올랐고, 서울(2.8%p↓)에서는 내렸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2.5%, 개혁신당 4.1%, 새로운미래 2.1%, 진보당 0.5%, 기타정당 2.3%, 무당층은 5.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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