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습지 및 해양 교육 확대하고 한국습지학교 네트워크 지원하겠다"

2024.05.13 14:52:15 15면

13일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 권상철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 대표, 서승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장과 습지 교육 간담회 개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3일 열린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의 간담회에서 '습지 및 해양 교육 확대와 한국습지학교 네트워크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인처시교육청은 13일 2022년 제14차 람사르총회에서 채택된 ‘학교 습지교육 활성화를 위한 결의안’ 이후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 실행노력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시교육청을 방문한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 권상철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 대표, 서승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장과 습지 교육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는 2022년 학교 습지교육 활성화를 위한 결의안 채택에 따라 지난해 인천, 경남, 전남, 제주교육청이 함께 창립했으며 총회 등 행사를 통해 습지 교육 사례를 공유‧확산하고 있다.

 

시교육청 또한 아시아 지역과 연대하기 위해 아시아습지학교 네트워크 창립을 추진하는 등 학교에서의 습지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이날 무손다 뭄바 사무총장은 “학교 습지교육 결의안을 실현하고 있고, 인천시교육청이 홍콩, 몽골 등과의 국제교류로 확장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7월 짐바브웨에서 개최되는 제15차 람사르총회에서 이러한 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상철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 대표는 “람사르협약 사무국에서 한국 학교에서의 습지교육 활성화 우수 사례가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은 168개의 섬과 연안갯벌을 가지고 있는 해양도시이고, 기후위기 적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측면에서도 습지 및 해양 교육 확대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며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등 섬, 해양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교육센터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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