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 대상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운영

2024.05.15 14:53:58 14면

10일 대이작도에서 인천, 경남, 전남, 제주교육청 소속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 39교 학생과 교원 200여 명 대상 운영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일 대이작도에서 인천, 경남, 전남, 제주교육청 소속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 39교 학생과 교원 200여 명 대상으로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6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열린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는 지난 9일 한중문화원에서 개최한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 총회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이후 11일 개최한 남동유수지에서 열린 저어새 생일잔치에도 동참했다.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 학생들은 그간 각 지역에서 ▶저어새 탐조 ▶흑두루미와 두꺼비 지키기 ▶우포늪 생물 조사 ▶제주 제비조사 ▶제주 하논 습지 조사 및 보호 활동 ▶인천 아트센터 유수지 탐조 및 보전 활동 ▶중국 창수시 학생들과의 교류 ▶인천-홍콩 자매습지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 교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인천의 섬과 바다를 체험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습지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이외에도 총회에 참여한 4개 교육청은 습지의 흙을 모아 상징적인 작은 습지를 만들고 기억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참여한 학생은 “타시도 학교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대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습지 교육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습지를 복원하고 잘 보전하는 것은 기후위기시대 생물다양성과 생태계를 유지함으로써 건강한 인간의 삶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인천시교육청도 숲과 습지 생태계를 보전·복원하고 교육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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