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신연합, 인구 급증·문화소외…검단신도시 북부문화예술회관 유치 촉구

2024.05.16 15:05:39 14면

인구 급증·문화예술 인프라 부족 심각
어린이·청소년 문화 기회 제한
지역 활성화 저해
유치시 지역 사회 발전 및 긍정적 영향 미칠 수 있어

 

검단신도시에 북부문화예술회관 유치가 필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검단신도시연합은 검단신도시 곳곳에 현수막 약 50개를 걸고 북부문화예술회관 유치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검신연합은 검단신도시는 인천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인천 서구 아라동은 수도권 1100여 개 읍면동에서 5번째로 평균연령이 낮다는 점과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인프라 서비스는 매우 부족하다는 점, 2026년 7월 검단구 신설 후 자체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기에 북부문화예술회관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검단신도시를 관통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과 가까운 위치에 공항철도 및 서울9호선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다. 이는 북부문화예술회관 방문에 용이한 환경을 제공해 더욱 많은 지역 주민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어 장점으로 작용한다.

 

북부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수준을 높이고, 특히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다.

 

또 지역 문화 행사 개최, 예술단체 활동 지원, 문화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검신연합 관계자는 “북부문화예술회관 유치는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염원이다”며 “검신연합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북부문화예술회관 유치를 위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에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며 검단신도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김주헌 기자 ju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