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24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 여성부와 60대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지난 26일 여주시 오학체육공원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서 이천시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에 과천시를 4-0으로 꺾은 화성시는 2회전에 용인시를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고양시와 승부차기 끝에 4-3 신승을 거둔 화성시는 준결승전에서 광주시를 1-0으로 제압했고 결승에서 2골 차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화성시는 여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60대부 결승에서도 수원시에 1-0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연천군에 3-0, 군포시에 4-2로 잇따라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오른 화성시는 하남시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힘겹게 승리하고 4강에 올라 고양시를 1-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밖에 단일클럽부에서는 고양시 한뫼FC가 우승기를 품었다.
한뫼FC는 1조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전에 오른 한뫼FC는 안성시 파랑새를 8-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과천시 율목과 9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한편 70대부에서는 안양시와 하남시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오는 6월 2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안양시는 4강에서 성남시를 2-0으로 제압했고, 하남시는 준결승전에서 수원시에 2-1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