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만나 '하남교육청 신설' 촉구

2024.06.02 12:59:15 8면

''과밀학급 문제' 해소 위해 미사5중 신설 강조
위례와 감일·송파구와 공동학군 지정 과밀학급 해소

 

이현재 하남시장은 31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올해 상반기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 등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미사5중(가칭 한홀중)을 2025년 개교가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 

 

현재 하남시 교육행정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담당하고 있다. 하남시는 가파르게 학생 수가 증가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수요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 하남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2020년 2만 8607명에서 2024년 3만 7918명으로 연평균 7.4%씩 상승하고 있다. 인구 대비 학령인구 비율은 12.7%로 도내 5번째로 높다. 여기에 더해 향후 교산신도시 입주에 따른 폭발적인 교육수요 증가도 예상돼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임태희 교육감과 여러 차례 면담하고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의지를 보여왔다.

 

이 시장은 이날 “교육감께서 여러차례 면담을 통해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전향적으로 추진해 주신 덕분에 하남시민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면서 “올해 상반기 안으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확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하남시는 교육지원청이 신설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고 최우선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라며 “중앙 부처의 규정이 개정되는 대로 신속히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