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누나에 이은 통 큰 기부...이승표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179호 탄생

2024.06.05 10:48:52

이규원 대표원장과 이근아 원장에 이은 가족 나눔

 

이규원치과 대표원장과 딸 이근아 원장에 이어 이승표 부원장이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3일 이승표 부원장이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179호로 가입했다고 5알 밝혔다.

 

이규원 대표원장은 2014년도에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딸 이근아 부원장은 2018년도에 가입했다.

 

아들 이승표 부원장 가입으로 가족 아너 소사이어티로 그 의미가 더했다.

 

특히 이규원 대표원장은 한국전쟁 당시 소년병으로 자원해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한 부친 이경종 옹을 기리며 30년 넘게 ‘인천소년병 6·25 참전관’ 을 운영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천공동모금회는 특히 이달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1호 아너소사이어티로 탄생한 이승표 부원장이 전달한 기부금을 에디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해 정기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표 아너는 “선대부터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지금의 나눔이 가능했다"며 "나눔의 선순환은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가입식에는 이승표 부원장의 아버지 이규원 대표원장(인천아너 41호), 누나 이근아 원장(인천아너 127호),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김의식 인천 아너 대표 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 원 기부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인천은 현재 179호까지 가입되어 있다.(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및 기부 문의 :  032-456-3320)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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