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25억 규모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 조성

2024.06.11 18:07:06

넥시드 5호 530억·넥시드 6호 395억 원 조성
SBI 인베스트먼트·스마트스터디벤처스(주) 선정
K-콘텐츠 IP 기업·신기술 B2B 서비스 등 투자
“원활한 자금지원,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기여”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925억 원 규모의 2024년도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 출자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는 문화콘텐츠 IP(지적재산권) 펀드 ‘넥시드 5호’와 넥스트 글로벌 콘텐츠 펀드 ‘넥시드 6호’로 각각 530억 원, 395억 원으로 조성된다.

 

넥시드 5호 운용사는 SBI 인베스트먼트, 넥시드 6호 운용사는 스마트스터디벤처스(주)가 선정됐으며 펀드 결성 후 다음 달부터 본격 투자에 나선다.

 

넥시드 5호 펀드는 도·경콘진 출자금 30억 원,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K-콘텐츠 IP’ 분야 설립출자금 300억 원, SBI 인베스트먼트 100억 원, 민간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문화콘텐츠 원천 IP를 보유한 콘텐츠 중소·벤처기업, IP를 활용한 콘텐츠 프로젝트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K-콘텐츠 분야 IP 기업과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넥시드 6호 펀드는 도·경콘진 출자금 30억 원,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글로벌 수출’ 분야 설립출자금 225억 원, 스마트스터디벤처스(주) 10억 원, 더핑크퐁컴퍼니 30억 원, 민간 100억 원으로 구성된다.

 

해외 매출이 발생한 IP를 소유(확보)하고 수익화하는 콘텐츠 기업, IP 기업에게 다양한 신기술 연계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이종돈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펀드 총 925억 원 중 도내 콘텐츠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180억 원 이상, 경콘진 지원사업 참여기업에 20억 원 이상 의무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내 유망 콘텐츠 창업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지원을 받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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