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에 손범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이 추대됐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14일 당협위원장 회의를 열고 손 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회의에는 공석인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을 제외한 인천지역 당협위원장 13명이 참석했다.
당협위원장들은 윤석열 정부 및 유정복 인천시정부의 정책 성공과 시당 활성화 등에 손 위원장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의견을 모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시당은 오는 19일까지 시당위원장 공고를 진행한 뒤 운영위원회에서 손 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정할 예정이다.
시당위원장 임기는 1년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쳐야 임기를 시작할 수 있다.
손 위원장은 “앞으로 시당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직 정비·강화는 물론 당원·시민·언론과 소통하고 위원회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등 지속적으로 시당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BS 아나서운서 출신인 손 위원장은 지난 4월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힘 남동구갑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이후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