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학교 밖 청소년 생존수영 프로그램 운영

2024.06.17 15:18:50 14면

오는 26~27일 이틀간 재단 여성전용수영장서 진행
응급처치 기본 안전교육·위급 상황 대처법 등 교육

인천여성가족재단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학교 밖 청소년 꿈이음 학습자 중 여자 청소년과 그의 모친이다.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오는 26~2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여성전용수영장에서 재단 소속 전문 수영강사가 개별적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날 CPR 알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기본 안전교육과 물속에서 숨 참기·눈 뜨기·물에서 중심 잡아 누워 뜨기·입수해 가까운 거리로 탈출하기 등 위급 상황 대처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 4월 지역사회 지원계층 교육지원을 위해 인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생존수영 교육은 지역별 관할 교육청의 운영 방침에 따라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으나,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은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

 

김미애 대표이사는 “재난이나 사고 위험은 재학 여부와 무관하게 발생한다”며 “모든 청소년이 차별받지 않도록 제도권 밖에 있는 사각지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김민지 기자 shfk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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