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인천본부 '고령화시대의 주거정책 방향' 협치포럼 열어

2024.06.26 15:11:41 14면

고령친화도시 방향, 인천시의 고령화시대 주거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
학계, 공기업, 연구원 등 산학협력으로 발전방안 모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주거·재생·ESG 협치포럼을 열고 고령화시대 주거정책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26일 LH 인천본부는 인천지역의 지자체·학계·지역전문가 간 협력관계 유지하면서 LH의 ESG경영과의 접목 등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인천 주거·재생·ESG 협치포럼은 변병설 인하대 교수와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이 올해 새로운 공동위원장으로 취임했으며, 인천시 등 지자체와 지역대학 등 학계, 인천도시공사, 인천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30인과 내부위원 4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포럼은 미래 인천의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주거정책 등에 대해 내·외부 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임리사 카이스트 교수는 ‘고령자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고령친화도시’에 대해 연령별 여가활동과 공간을 분석해 모든 세대가 선호하는 공간과 고령자 친화적인 디자인 등에 대해 제안했다.

 

원재웅 경희대 교수는 ‘공공임대주택 혼합단지 고령자 주민의 건강, 자존감과 사회적 자본’이라는 주제로 혼합단지 거주가 고령자에게 어떤 사회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다각적으로 조사해 발표했다.

 

이인재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고령화시대 인천시 인구정책’을 주제로 고령자를 위한 주거지원, 복지주택 공급 등 주거정책에 대한 여러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포럼 후 다양한 쟁점사항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해법을 찾기 위해 토론이 별도로 진행되기도 했다.

 

토론에는 서종국 인천대 교수와 김천권 인하대 교수, 장동민 청운대 교수, 강도윤 인천도시재생연구원장, 김용순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고령화시대 주거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학계·지자체 및 지방공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인천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귀 기울이겠다”며 “실현 가능한 사업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원도심 균형 발전 및 ESG경영활동으로 지역 주거 여건 개선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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